오늘밤에도 우리는 사회적 약자라 할수있는 노숙인들에게 작은 위안을 드리고자 찾아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지하도안은 봉사시간에 맞쳐서 거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우리는 준비해간 먹거리를 차에서 꺼내 탁자위에 올려놓고 거사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준비를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합장인사를 하고 봉사자들은 먹거리를 거사들에게 나눠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제법 날씨는 쌀쌀했지만 보시를 하는동안에도 거사들의 발길은 이어졌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봉사자들은 한분한분 성심을 다해가며 지친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거사들의 표정도 한결 밝아지면서 지하도안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해 졌습니다. 비록 보시를 하는 동안에 차들이 지나가고 앉을곳이 없어 서서 먹지만 그래도 이 시간만큼은 근심 걱정을 잠시 잊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늘밤에도 이처럼 거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안영화 보살님. 장자경 보살님. 김철중 거사님. 송명진 거사님. 서성진 거사님. 김영 거사님이 바쁜생활에도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귤 약 240개. 백설기떡 100개. 커피 110잔. 둥굴레차 약 40잔을 보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곁에서 을지로 자원봉사대원들이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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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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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운 김광하 작성시간 14.03.09 오늘은 봉사자들이 많아 선선하게 진행하였습니다.
이티아이 한마음봉사단 보살님들께 합장합니다. -
작성자영화 작성시간 14.03.11 안산에서 먼길인데도 따듯한 맘으로 참석하신 김.송. 거사님 멋져부러요 보시후 집에 가는 내내 훈훈하고 흐뭇 하다고 담에도 계속 참석한다고 하셔서 모두 행복하게 잘 도착했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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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여운 김광하 작성시간 14.03.12 잘 들어가셨군요. 언제나 환한 얼굴로 어두운 굴다리를 밝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