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13. 제31차 하늘씨앗지역아동센터 쌀보시

작성자碧眼 김경숙|작성시간14.03.17|조회수20 목록 댓글 1

와우~~

이거 왠 떡입니까? 하하하~~~

2달전 회원님의 특별 쌀보시가 있어서 여분의 쌀이 생겼다고

'하늘씨앗아동센터' 아이들의 식사용 쌀을 보시하게 되었다고 주셨었는데...

 

이번에는 봉은사에서 감사하게도 평소보다 쌀을 더 주셨다네요...

아이들의 식탁에 쌀이 떨어질 만 하면 보내주게 되어 무척 감사합니다.

 

지난 목요일 저녁5시경 저 벽안,범일,문현님이  '사명당의집'에서 만나 이실장님이 챙겨주신

20kg 들이 쌀 4포대(총 80kg)를 승용차에 싣고 '하늘씨앗아동센터'로 향했습니다.

저녁 6시경에는 아이들이 식사를 하는 시간입니다.

 

삼양동에 도착하여 3층 아동센터로 올라가니 아이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원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며 고등학생 2명에게 쌀을 들고 오도록 하셨습니다.

벌써 범일과 문현씨가 2 포대를 올려놓은 상태였지요.

아이들이 공양간까지 메고 날랐습니다.

공양간에는 10kg 짜리 쌀 1포대가 남아있었습니다.

 

한동안 단식으로 기운이 없을 범일이 20kg 쌀포대를 메고 3층을 올라오는데

다리가 후둘후둘 했다고 합니다. (엄살은~~ㅋ)

 

학교 수업이 끝나면 이곳 아동센터에서 함께 공부하고 목욕도 함께 가고

아이들의 정서적인 면을 고려하여 자원봉사 선생님들과 함께 사물놀이, 만들기, 춤을 배우는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손길'에서 보내주는 쌀이 아이들의 식탁에 맛있는 밥으로 올려지기도 하지만

한편 그 귀중한 '쌀'을 살 돈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재등을 장만할 수 있으니

1석2조가 됩니다.

 

신학기가 되어 새로운 아이들이 4명정도 들어왔습니다.

새로온 아이들의 먹성이 얼마나 좋은지  어른들의 3배를 소화해낸다고 원장님께서 웃으며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짠해 하셨습니다.

마음의 안정을 찾으면 아이들의 비정상적인 식사량이 줄어들겠지요.

 

오늘도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의 식탁을 책임질 수 있도록

쌀을 보내주신 부처님께 합장올립니다.

봉은사 사부대중께도 합장올립니다..

 

나무석가모니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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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운 김광하 | 작성시간 14.03.18 이 모든 인연을 지어주신 시방삼세 보살님들께 합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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