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손길 예술반의 사진반 활동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예상되어
2층 공부방이 아닌 사명당의 집 1층 거실에서 모여 따비가 진행되었습니다.
요즘 사명당의 집 안팎으로 리모델링?이 진행중이라 예전의 집풍경과는 조금씩
달라지는 중에 따비가 진행되어, 예술반 따비에 참석한 학생들은 깨끗해지고 넓어진 사명당의 집에
환한 미소로 반가움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새로온 학생 3명이 동참하여 더욱 수업이 활기찬 느낌이었구요,
이 학생들은 키가 훤칠한 초등6년 강재영양, 어머니와 함께 온 통통한 김충원군과
장난기가 가득한 중1인 김규림양...저와 회장 희주,경완,광문,진웅,충미,주희 그리고
저의 수업을 도와주는 김여명군이 반갑게 신입학생들을 맞아 주었습니다.
지난 번 따비의 주제였던 '나의 봄'을 담은 사진을 우리 카페 갤러리에 올렸었구요,
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 최진웅학생이 베스트포토의 주인공이 되어 학생들의 박수를 받으며
문화상품권을 가져 갔습니다...ㅎ
간단히 음료와 삼각김밥을 나눠 먹으면서 지각하는 학생들을 기다리다
10시경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새내기 신입생들이 함께하여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간단히 가진 후에
오늘의 주제인 '나를 소개합니다'로 본인의 프로필사진을 효과적이며 아름답게
담아보는 기법을 공부했습니다.
우선 차분히 눈을 감고 명상음악을 들으면서 자신의 장단점과 특징에 대해 관찰하는 시간을 가져보았구요,
이어서 A4지에 자신을 적절히 표현하는 시나 카피문구를 적어 보았습니다.
이 문구를 기본으로하여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서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학생들은 작은손길 사명당의 집 옥상 또는 마당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었구요
어떤 학생은 대문을 열고 맞은편 화단으로 이동하여 봄 꽃들속에 들어가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멋지게
담으려 다양한 시도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참 예뻐 보였습니다.
이렇게 약 한 시간 정도 사진찍기 작업 후에 다시 실내로 들어와서 오늘 수업에서 느낀 본인들의 느낌을
발표했구요, 학생들이 찍은 사진들을 편집하여 우리카페 [사진예술반 갤러리]에 올릴 예정입니다.
수업을 마치면서 주변을 간단히 정리하고 인근의 중화요리집에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항상 우리 작은손길예술반에 따듯한 관심과 사랑 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 전하며...
2014년 4월 15일
작은손길예술반 담임 - 제영 석 명 용 합장_()_
*사진촬영-김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