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수요반찬 따비(2014-05-07)

작성자제영 석명용|작성시간14.05.08|조회수37 목록 댓글 2

5월의 첫 수요반찬따비날~!

오늘의 반찬 메뉴는 '두부부침'&'어묵조림'입니다.

첫 째주 수요일의 고정 봉사자이신 정광명님이 오전 9시가 조금 넘어

반갑게 현관으로 들어오셨구요, 오시자 마자 바로 어묵을 썰어 주시네요.

10시가 조금 못되어 무량도님과 반찬따비 처음 오시는 친구 김명옥님이,

그리고 참석이 어렵다 연락주셨던 상경화님이 깜짝 방문해 주셨구요

지난 4월 마지막주 반찬 따비부터 봉사활동에 함께하는 운경심님까지

총 다섯분이 반찬봉사에 함께해 주시니 너무도 수월하게 45가구분의

반찬이 정성스레 마련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ㅎ

12시를 조금 넘겨 반찬이 다 만들어지고 반찬통속에 가지런히 정리를 마친 후에

보살님들께서 점심식사를 이 곳 사명당의 집에서 드시고 가시겠다 합니다.

이런일이 여지껏 없었기에 뜻밖의 제안에 조금 당황했지만 ,너무도 감사한

현상이라 제가 밥을 짓기로 하고 바로 밥솥에 6인분의 쌀을 씻어 스위치를 눌렀습니다.

반찬 만들기 후의 뒷정리를 마치고 식탁에 둘러 앉아 정겨운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요즘 살아가시는 세상사를 도란도란 예기 나누니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식사 후엔 무량도님이 멀리 청송에서 가져온 올해 첫물인 감잎차를 우려 함께 마시고

간단한 후식을 함께 들다보니 어느세 배달 시간이 코앞에 있네요.

2시에 분류한 반찬들을 오토바이에 싣고 약속한 용두동안 좁은 골목길 장소로 이동하니

길가에 앉아계시던 노인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시었습니다.

이어서 '신일경로당'에 그리고 '신설동경로당'과 고시원까지 배달을 잘 마치고

사명당의 집에 복귀하여 뒷정리까지 마치고 나니 오월의 해가 저물어가더군요.

 

2014년 5월 첫 수요반찬따비를 마치고...

 

작은손길(사명당의 집) 사무국장 - 제영  석 명 용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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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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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운 김광하 | 작성시간 14.05.08 정광명보살님 김명옥님 무량도님 상경화님 운경심님 모두 애쓰셨습니다.
    독거노인들께 반찬을 잘 배달해준 제영법사께도 합장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사명당의집에서 점심을 직접 해 드셨다니 참 기쁩니다. ()
  • 작성자碧眼 김경숙 | 작성시간 14.05.11 따뜻함이 전해집니다...보살님들 애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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