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수요반찬 따비(2014-05-28)

작성자제영 석명용|작성시간14.05.29|조회수28 목록 댓글 1

5월 넷째주의 수요독거노인 반찬봉사에는 최미정(도지엄),최임숙(공덕화),윤연숙(자비심)

보살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오늘의 반찬 메뉴인 '어묵조림' & '오이생채'를 만들기 위해 전날 장봐 놓은 어묵과 오이를

아침 일찍 잘 갈아놓은 식칼로 경쾌하게 토막을 내어 큰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아냅니다.

상큼한 향이 나는 오이 50개도 먹기 좋은 크기로 다듬어져서 넓은 다라이속에서

양파와 고추가루에 잘 버무려지니 먹음직스런 오이생채가 되었습니다.

삼각산 수제비(조점이님 보시)에서 매 주마다 보내주시는 50개의 요쿠르트

위생 봉투에 잘 배분하여 담아 놓았습니다.

오전중의 은행업무를 잽싸게 본 후에 반찬통을 회수하러 주민센터와 경로당을 들러왔습니다.

12시경 47가구분의 반찬들이 잘 담기어 테이블위에 놓여졌구요,

보살님들은 이재사 허리도 한 번 쭉 펴 보시고 시원한 둥글레차도 마시며

주변을 정리 정돈 해주었습니다.

미리 밥통에 4인분의 밥을 해 두었기에 간단히 김치찌게를 끓여서 식탁에 둘러앉

즐거운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보살님들과는 한 달 후에 반갑게 만나자 인사를 나누었구요, 반찬통을 잘 분류해

놓으니 1시경 용신동 주민센터의 직원 두 분이 반찬을 가지러와 잘 전했구요

2시경 본격적으로 반찬을 배달하여 두 곳의 경로당과 용두동 골목길 그리고

고시원과 안암동 인근까지 찾아가서 반찬을 잘 전해 드렸습니다.

한 여름의 날씨처럼 강한 햇살과 뜨거운 열기속을 스쿠터로 달려가 작은손길의

정성이 담긴 반찬들을 나눠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2014년 5월 29일

 

작은손길 사무국장  - 제영 석 명 용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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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운 김광하 | 작성시간 14.05.29 도지엄 자비심 공덕화 세 보살님께 합장합니다. 야구르트를 보시해주시는 조점이 보살님, 뜨거운 햇살아래 우리의 정성을 잘 전달해준 제영법사에게도 합장합니다. 이 인연으로 모든 이들이 평안을 누리기를 삼보전에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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