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있는 수요일 날~!
신설동의 사명당의 집으로 무량도(최은미)님,상경화(김승경)님 그리고 운경심(장성화)님이
독거노인 반찬봉사 따비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정광명 보살님은 감기 몸살로 참석이 어렵다며 미리 하루 전날에 연락 주셨습니다,
빠른 건강 회복을 기원합니다_()_
이 날의 매뉴는 '해물동그랑땡' & '호박조림'입니다.
전날 장봐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놓은 해물땡과 호박을 꺼내어 포장지를 벗긴 후에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 내어 다라이 한가득 썰어 놓고 소금을 조금씩 흩뿌려 잠시 간을 하더군요.
운경심님은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해물동그랑땡을 먹기 좋게 노릇이 튀겨 내었습니다.
오늘 선거일이라 용신동 주민센터로 가는 16가구분의 반찬이 생략되어 장보기와 김치 주문에
양을 조금씩 줄였습니다.
삼각산 수제비(조점이님)에서 보내오신 야쿠르트 50개는 위생봉투에 잘 분류하여
파란 바구니에 담아 두었구요, 회수된 반찬통을 다시 깨끗하게 세척하고 건조한 후에 완성된
호박조림과 해물땡을 가지런히 담으니 고운 때깔과 먹음직한 향내가 식욕을 자극하였습니다..ㅎ
12시 30분경 반찬담기까지 마무리 후에 상경화님이 준비해 오신 생선을 조리고
싱싱한 쌈들을 잘 씻어내어 식탁위에 둘러 앉아 즐거운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2시부터 본격적인 배달이 시작되어 제일 먼저 신설동경로당에 12가구분의 반찬이
용두동 골목길 어귀에는 8가구분의 반찬이 전달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수요일날 반찬 배달 때에 퀵스비스를 하시는 몸이 기웃하신 노인분이 반찬을
요청 하셔서 여운 대표님과 상의를 하였구요, 이 날 그 분께도 반찬이 전달되었습니다.
다시 사명당의집으로 돌아와서 2차로 신설동 경로당(8가구)과 고시원 그리고 거리가 조금 먼
고려대 인근의 시각장애자이신 노인분께 드릴 반찬을 싣고 스쿠터로 쌩하니 달려가
작은손길의 정성이 담긴 반찬을 잘 전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6월 5일
작은손길(사명당의 집)사무국장 -제영 석 명 용 두손모음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