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일요일 을지로 따비

작성자여운 김광하|작성시간14.06.08|조회수16 목록 댓글 0

오늘 저녁은 날이 서늘하여 다니기 좋았습니다.

을지로에 도착하니 거사님들의 줄이 평소보다 길었습니다.

선거와 현충일로 연휴가 끼어 다른 급식소가 쉬는 까닭에 많이 모인 것 같았습니다.

 

거사님 중에 몸이 안 좋아 한 동안 보이지 않던 분이 오셨습니다.

그 새 얼굴이 많이 여의었습니다. 반갑게 인사하고 안부를 물으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부디 큰 병이 아니길 삼보전에 빕니다.

 

오늘은 백설기 200개, 바나나 200개(한 분 앞에 두 개씩 드렸습니다. 

바나나는 제영법사가 하나 하나 깨끗하게 닦은 것입니다), 

커피 120잔, 둥굴레 100잔을 보시했습니다.

시원한 둥굴레가 단연 거사님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수요반찬봉사 보살님들이 만드셨고, 제영법사가 정성껏 포장한 

반찬 도시락 두 개를 을지로 거사님께 드렸습니다.

 

오늘은 봉사자가 없는 가운데, 을지로 거사님들이 손을 보태주셨습니다.

이 인연으로 모든 중생이 다 함께 성불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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