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라는 시간이 주는 의미를 되새겨 보는 하루였습니다.
2013년 6월 16일, 반갑다 연우야의 황채운 단장님께서
사랑재 봉사활동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제안으로 시작된
을지로 봉사활동 견학이 이제 저희 사랑재의 고정 행사 코너로
자리잡아 한 해를 지나 왔습니다.
여운 선생님의 배려로 매 회마다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지금은 자리를 떠나신 이동훈 실장님의 가르침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따비의 소식을 올립니다.
10여분 가량 늦게 도착한 을지로의 풍경은 평소보다
많은 거사님들께서 길게 서 계신 것이 요즘의 살림 살이가
녹녹치 않음을 느끼게 하는 모습으로 다가 왔습니다.
나눔의 장소에 도착을 하니 여운 선생님을 비롯하여
전재성(퇴현)선생님, 제영 선생님, 이병순(베네딕토)님께서
바쁘게 움직이고 계셨고 먼저 오신 우리 사랑재 회원님들도
분주하게 손길을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저녁이라 그런지 무더운 느낌은 살짝 가시고 적당한
기온이 나눔의 행사를 하는데 좋은 조건이 되었고
거사님들의 한층 밝은 모습에 저으기 마음이 가벼워 졌습니다.
이날의 나눔 먹거리는 200개의 백설기와 토마토 그리고 약 120 잔의
따뜻한 커피에 약 80 여잔의 시원한 둥굴레차를 나누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많이 오신 거사님들의 손길에 흡족하게 나누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참석해 주신 사랑재의 구자남 님, 김상희 님, 윤은경 님,
유대열 님, 엄재용 님께 함께해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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