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일요일 을지로 따비

작성자여운 김광하|작성시간14.06.22|조회수26 목록 댓글 0

제영법사와 저녁을 먹고 나오는데 비가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도로사정을 감안하여 평소보다 5분 일찍 사명당의집을 출발했습니다.

을지로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번개가 치고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간간이 우박도 떨어졌습니다.

 

을지로에 도착해서 보니, 거사님들의 줄이 길었습니다.

100여명이 넘어 보였습니다. 해서 지난 번처럼 혹 못 받은 분이 없도록

우선 한 분마다 떡 한 개와 바나나 한 개씩을 드렸고, 다시 줄을 서는 분들에게

차례로 남은 것을 모두 나누어 드렸습니다.

 

오늘 보시한 먹거리는 백설기 200개, 바나나 210개, 커피 100잔,

시원한 둥굴레차 100잔입니다. 그리고 을지로 거사님 두 분(백발거사와 해룡거사)께

수요일 만든 반찬을 드렸습니다.

날은 어둡고 굴다리 밖은 비가 내렸지만, 오고 가는 마음의 교감은 따뜻했습니다.

이 모두 무주상 보시의 가르침을 펴고 실천하신 시방삼세 부처님과 보살님들 덕입니다.

 

오늘은 봉사자가 없는 가운데, 늘 우리를 도와주시는 을지로 거사님 네 분과 함께

원만하게 따비를 회향했습니다.

오늘 보시의 인연을 지어주신 을지로 거사님들과 회원님들께 합장합니다.

이 인연으로 모두 생명들이 깨달음과 해탈을 얻기를 기원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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