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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 클로버

작성자이병관(너름새)|작성시간13.07.04|조회수22 목록 댓글 4

 

풀밭을 서성이다
행운을 보았다
수 많은 행복함 속에
홀연히 나타난
네잎 클로버 !
나에겐 행운이었을
그가, 나를 만난건
불운이었을 수도 있었겠다
행운을 간직한다며 꺽어다
책갈피에 끼워서
숨막히게 말려 버릴 수도 있었으니,
하여 행운을 묶어 두는일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를 보는것만으로도 행운이었고
그는 그대로 살아가니
또한 행운일 것이기에 말이다.
옆에서 희디 흰 토끼풀꽃이
웃음으로 환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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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여운 김광하 | 작성시간 13.07.04 보현행을 생각하게 하는 시입니다. ()
  • 답댓글 작성자이병관(너름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7.04 감사합니다...
  • 작성자제영 석명용 | 작성시간 13.07.05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과 사진입니다...고맙습니다.
  • 작성자이병관(너름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7.05 그리 보아주셔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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