퍽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나 보다.
감은 머리 물기도 채 안 말리고
물초가 되어 달려 나온 민들레 홀씨.
감은 머리 물기도 채 안 말리고
물초가 되어 달려 나온 민들레 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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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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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영 석명용 작성시간 15.04.30 단비에 촉촉히 젖은 민들레의 백발?이 이젠 곧 민머리가 되겠군요,,ㅎ
좋은 글과 감성가득한 사진 잘보았습니다._(())_ -
답댓글 작성자이병관(너름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4.29 아마도 이틀 후면 민머리로 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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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운 김광하 작성시간 15.04.30 비를 맞고 활짝 핀 민들레를 보며, 민들레의 환희를 경이로워 하다가, 문득 사진 속에서 민들레를 피어내는 대지를 보았습니다. 대지는 못난 모습으로 소리없이 낮은 곳에 묵묵히 있습니다. 그제서야 민들레가 외치는 큰 소리를 들을 수 있었네요. 아! 우리는 땅을 등진지 너무 오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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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이병관(너름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4.29 삶은 땅힘이 중요한데 땅을 딛기 어려운 요즘 땅으로부터 오는 생명의 모든 현상을 보듬어 보지 못하는 것이 세상을 이리 험하게 만든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