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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그리고 그림자

작성자이병관(너름새)|작성시간16.02.05|조회수42 목록 댓글 1

햇살이 비추이는 곳을 향하는 
뒷모습은 어둡다. 
아니 그림자로 앞서 가는 곳이 
어두운 것일지도 모르지만, 

본래의 존재가 가는 곳에 
생기는 흔적을 빛이 따라가며 
새기는 것이 그림자라면 
그 빛이 보여주는 밝음의 존재에
그림자는 어떻게 다가설까? 

빛과 그림자는 서로에게 
음양의 존재가 되어 서로를 
각인시켜 주지만 결코 홀로서는 
아무것도 아닌 무의 존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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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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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운 김광하 | 작성시간 16.02.06 빛과 그림자는 서로 의지하면서도 서로 상반된 세계를 추구합니다.
    빛은 어둠을 물리치지만, 자신의 그림자를 지울 수 없지요.
    그림자는 빛이 안아야할 영원한 화두입니다. 사진작품을 보며,
    지난 법과등불 공부모임의 주제인 <유혹> <위험> <여읨> 등에 관해
    생각하게 됩니다. <여읨>은 빛과 그림자, 유혹과 위험을 넘어서는 길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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