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낯설어진 세상에서 다시 죽음을 생각하자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2005년 결성된 한국죽음학회는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라는 표어 아래 '잘 죽는 법'을 화두로 제기하고
<한국인의 웰다잉 가이드라인>(2010), <죽음맞이>(2013) 같은 책도 펴냈다. 그 중심인물 중의 한 사람,
정현채(60) 교수는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의사이다.
의대 강의 외에도 전국 방방곡곡 260회 이상 죽음에 대한 강연을 하러 다녀 '죽음학의 전도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죽음이란 무엇일까. 죽음 이후엔 무엇이 있을까. 잘 죽기 위해선 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지난 16일 찾아간 그의 연구실은 병원 본관과 장례식장 사이,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했다는 아담한 2층 벽돌건물 안에 있었다.
소나무 아래 붉은 벽돌이 봄볕을 받아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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