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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거사의 도량(道場)

작성자여운 김광하|작성시간13.06.03|조회수14 목록 댓글 0

보리좌(깨달음을 이루는 자리, 도량 道場)는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온전하게 깨닫는 까닭에

온갖 번뇌를 잠재우는 것으로 도량으로 삼습니다.

일체 중생은 자성이 없는 까닭에 일체 중생을 도량으로 삼습니다.

그것은 일체 법이 공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까닭에 일체 법을 도량으로 삼고,

어떠한 마(魔)와 마주쳐도 동요하지 않는 까닭에 모든 마를 쳐부수는 것으로 도량으로 삼습니다.
그것은 삼계 가운데 태어나는 일을 벗어난 까닭에 삼계를 도량으로 삼고,

많은 사람 앞에서 법을 설할 때에도 아무런 두려움이 없는 까닭에 사자후로 도량으로 삼습니다.

(유마경 보살품 청년 광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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