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악한 중생들은 허공과 같아
그들 모두를 항복시킬 수 없네.
분노심, 이것 하나만 없애버리면
모든 적을 부수는 것과 같다.
이 땅 위를 다 덮을 수 있는
그런 가죽을 어디서 구하랴.
오직 이 신발 바닥을 덮을 가죽만으로
모든 땅을 덮는다.
이와 같이 바깥 세상의 모든 것을
내가 다 없앨 수는 없지만,
나의 이 한 마음을 물리친다면
어찌 다른 모든 것을 물리칠 필요가 있으랴.
- <입보리행론>에서 샨티데바 존자(적천)의 게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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