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1) 수행승들이여, 물질(色)은 무상하고 괴롭고 실체가 없는 것이다.
2) 수행승들이여, 느낌(受)은 무상하고 괴롭고 실체가 없는 것이다.
3) 수행승들이여, 지각(想)은 무상하고 괴롭고 실체가 없는 것이다.
4) 수행승들이여, 형성(行)은 무상하고 괴롭고 실체가 없는 것이다.
5) 수행승들이여, 의식(識)은 무상하고 괴롭고 실체가 없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이와 같이 보아서
물질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느낌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지각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의식에서도 싫어하여 떠난다.
싫어하여 떠나면 사라지고, 사라지면 해탈한다.
그가 해탈할 때 '해탈되었다'는 궁극의 앎이 생겨나서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분명히 안다."
- 쌍윳따니까야 무상의경, 괴로움의 경, '실체가 없음의 경' 모음, (22:12 - 14) 전재성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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