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이 몸은 근심스러워하고 꺼려야 할 것이요,
마땅히 부처님의 몸[佛身]을 즐겨 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 하면, 부처님의 몸은 진리의 몸, 법신[法身]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아릴 수 없는 공덕과 지혜로부터 생기는 것입니다.
계(戒)·정(定)·혜(慧)·해탈(解脫)·해탈지견(解脫知見)으로부터 생기고,
자(慈)·비(悲)·희(喜)·사(捨)로부터 생기며,
보시(布施)하고 계를 잘 지키며[持戒], 욕됨을 참고[忍辱],
마음을 온화하게 갖고[柔和], 힘써 수행해 정진하고[勤行精進],
선정(禪定)으로 해탈(解脫)하여 삼매(三昧)에 들고,
많은 가르침을 듣고[多聞], 지혜(智慧)를 닦는 등
온갖 바라밀(婆羅蜜)로부터 생깁니다.
(유마경 방편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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