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을 휘두르는 자로부터 공포가 생깁니다. 싸움하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내가 어떻게 두려워했는지, 그 두려움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잦아드는 물에 있는 물고기처럼 떨고 있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서로 반목하는 사람들을 보고, 나에게 두려움이 생겨났습니다.
이 세상 어디나 견고한 것은 없습니다. 어느 방향이든 흔들리고 있습니다.
내가 머물 곳을 찾았지만, 두려움에 점령되지 않는 곳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끝까지 반목하는 것을 보고, 나에게 혐오(싫어함)가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나는 보기 어려운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심장에 박힌 화살을 보았습니다.
(중략)
이와 같이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숫타니파타(전재성 역)> 제4 여덟게송의 품 15. 폭력을 휘두르는 자에 대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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