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차 헤마바따와 야차 싸따기라는 말했다.)
사슴 같은 정강이에
여위었으나 강건하고,
적게 드시고, 탐욕이 없이
숲 속에서 조용히 선정에 드시는 님,
고따마를 뵈러 가자.
온갖 욕망을 돌아보지 않고,
마치 사자처럼 코끼리처럼,
홀로 가는 그 님을 찾아가서
죽음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길을 물어보자.
진리를 가르치시고, 설하시는 분,
모든 현상의 피안에 도달하여
원한과 두려움을 뛰어넘은
깨달은 님,
고따마에게 물어 보자.”
- 숫타니파타(전재성 역) 뱀의 품 중 제9 <헤마바따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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