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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등불]

[법과 등불] 10월 5일 모임 - 정의로운 삶의 경 (전문)

작성자여운 김광하|작성시간16.10.02|조회수34 목록 댓글 0

6. 정의로운 삶의 경[Dhammacariyasutta]  
1.

[세존] “정의로운 삶, 순결한 삶, 이것을 위없는 재보라고 한다.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였더라도 마찬가지이다.
2.

만약 거친 말씨를 쓰고 남을 괴롭히기 좋아하는 짐승과 같다면, 그 사람의 생활은 더욱 악해지고 자신을 더러운 먼지로 오염시킬 것이다.  
3.

논쟁을 즐기는 수행승은 우매한 성품으로 덮여 있어 깨달은 님께서 친히 설한 설법조차 알아듣지 못한다.  
4.

그는 무명에 이끌려 수행을 하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지옥으로 가는 길인 번뇌를 알지 못한다.  
5.

참으로 이러한 수행승은 타락한 곳에 태어난다. 모태에서 모태로, 암흑에서 암흑으로, 죽은 후에도 고통을 받게 된다.  
6.

마치 똥구덩이가 세월이 지나면, 똥으로 가득 차듯, 부정한 자는 참으로 깨끗해지기 어렵다.
7.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자들은, 사실은 집에 집착하고 있는 사람이고, 악을 원하고 악한 의도를 갖고, 그의 수행의 초원에서 악을 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라.  
8.

그대들은 모두 화합해서 그러한 사람을 물리치고, 쌀겨처럼 그를 키질하여 쓰레기처럼 날려 버려라.  
9.

그리하여 수행자가 아니면서 수행자인 체하는 악한 욕망에 사로잡혀 있고, 수행의 초원에서 악을 행하는 자들, 그 쌀겨들을 날려 버려라.  
10.

청정한 자들이라면 서로 새김을 가지고 청정한 사람들과 함께 살도록 하라. 그리하면 서로 화합하여 사려깊게 그대들은 괴로움의 종식을 이룰 것이다.”


- 숫타니파타(전재성 역) 제2 작은 법문의 품, 6. 정의로운 삶의 경[Dhammacariyasu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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