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삼동거사님들께서 준비해주신 소요유는 오감이 황홀했습니다. ^^*
아파트 숲과 묘하게 잘 어우러지는 소래포구 옛 철로위에서
머리 위로 낮게 날으는 손에 잡힐듯 지나는 기러기떼와 옛추억이 가득한 박물관과 먹거리가 넘치는
소래전통시장과 도반님들과 함께 갯펄을 폭신하게 밟으며 산책했던 생태공원의 즐거움,
종횡무진 누비벼 안내하시며 설명해 주시는 동환거사님~
눈이 행복했습니다.
동산거사님댁의
넓직하고 전원주택 같은 펜트하우스에서 사모님이 준비해주신 은은하면서 깊은 맛을 느끼게 하는 커피와 얇은 빵위에 얹은 생크림과 과일은,
오디오 감상을 듣는이로 하여금 마음을 더 달콤하고 부드럽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소리의 울림은 현장에서 듣는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였습니다.
동산거사님의 선곡과 선생님의 추천곡은
가슴을 울리는 감동으로
자성을 보는 우리 법등의 공부를 되돌아 보게 했습니다
귀가 정말 행복했습니다. ^^*
푸짐한 저녁식사에서
싱싱한 회와 조개찜 매운탕 바지락 칼국수는 얼마나 맛있었던지...정말 맛있었습니다.
동엄거사님의
호탕한 웃음과
세분의 삼동거사님들의
위트 넘치는 말씀은
법등 도반님들의 배려와 사랑을 느끼게 했습니다.
특히 깜짝선물인
해물육수에 감동감동이었습니다.
비 내리는 귀가길에 재빠른 순발력으로 우산을 준비해 주신 삼동거사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어제 오감이 행복했던
인천소요유에서 함께 하는 내내 즐겁고 신나고 황홀했습니다.(제가 자주 쓰는 표현은 아닌데 진심 황홀)
이렇게라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길게 저의 마음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_()()()_
[선결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