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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식의 향기

대나무 그림자 섬돌 쓸어도 먼지 하나 일지 않고 (야부선사)

작성자여운 김광하|작성시간13.09.25|조회수62 목록 댓글 0

야부선사의 게송

 

竹影掃階塵不動  (죽영소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나무 그림자 섬돌 쓸어도 먼지 하나 일지 않고
달빛이 연못에 떨어져도 물에는 흔적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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