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손길 사진반의 8월 첫 따비모임에는
여명, 원장, 경완, 충원 그리고 오랜만에 철혁이가 함께 했습니다.
전날 양평에서 보시 받아온 옥수수를 일요일 저녁 을지로따비 때에
거사님들께 드리려고 우리 예술반 학생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철혁이와 여명이는 북한에서의 익숙한 일상이었던 옥수수 껍질 벗기기에
거의 전문가 수준이었지만 원장과 경완이는 난생 처음해 보는 일이라며
조금은 쩔쩔매기도 했지만 금새 적응하며 즐겁게 껍질을 벗겼습니다.
오늘의 사진반 활동은 바깥기온이 너무 높아 야외로의 활동이 어려워서
여명군의 의견을 따라 지난 몇해 동안 우리 사진반 활동에서 담아온
사진들을 정리하여 카페에 올려 두었던 [예술반 갤러리]속의 사진들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약 5분정도 차분히 명상음악을 들으면서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후에 벽걸이 대형모니터에 작은손길 카페에 올려진 학생들의 지난
사진들을 약 1시간 정도 감상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회상해 보았습니다.
수업을 마치고는 인근의 학생들이 좋아하는 단골 식당으로 이동하여
각자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골라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2015년 8월 10일
작은손길 예술반 담임 제영 석 명 용 두손모음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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