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손길 예술반의 11월 8일 따비는 사진반활동으로, 함께한 학생들은 여명, 원장,
진웅, 경완, 충원, 정성, 주희 그리고 오랜만에 주명 학생이 함께 했습니다.
자원봉사교사로 운경행 홍인숙님도 귀한 시간 내어주었구요..ㅎ
오늘의 주제는 '셧터 속도를 응용한 다양한 사진기법'입니다.
본 공부에 앞서 먼저 온 학생들은 간식을 먹으면서 조금 늦는 친구들을 기다리며
그 간의 안부를 묻기도 하고, 유튜브에 오른 최신 가요들도 검색하여 감상하였습니다.
지난 10월 말 하늘공원 출사서 담아 온 사진들로 카페 갤러리에 올려진 사진들을 감상하고
평가도 해 보았습니다. 여명 학생이 추천의 글을 가장 많이 받아 베스트포토의 주인공이
되었구요, 2등엔 정성군이 추천되어 상품권을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셧터속도의 빠름과 느림으로 인한 다양한 사진상의 기법들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한 후에
카메라 장비를 3개조에 각 1대씩 지급을 한 후에 약 한 시간 정도 실습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싱크대 앞에서 쏫아지는 물줄기를 담기도 하고, 어떤 팀은 컴컴한 방으로 들어가 손전등을 이용해
빛의 그림과 글씨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예상보다 조금 더 긴 시동안 학생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며 즐겁게 사진 담는 작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대견하여 마음으로 큰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12시경 공부를 마무리 하고는 요즘 유행하는 배달전문 앱으로 각자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골라
배달을 시킨 후에 40여분의 여유 시간이 남아 다함께 오랜만에 윷놀이를 했습니다.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열기로 밖은 비가내리고 스산했지만 공부방안엔 생동감이 가득했습니다.
배달되어 온 음식으로 즐겁게 점심식사를 나눈 후에 11월의 넷 째주 일요일날 다시 반갑게
만나기로 약속하며 학생들은 귀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1월 9일
작은손길 예술반 담임 제영 석 명 용 두손모음_(())_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운경행 작성시간 15.11.09 남다른 환경 속에서도 맑음을 간직한 예술반 친구들... 틀림과 다름을 인정하며 서로 감싸줄 줄도 알고 한 발 물러설 줄도 아는 모습을 지켜보며 다투며 잘난 줄 아는 어른인 내가 부끄러워졌읍니다
정말 모두 사랑스런 친구들입니다
함께 해서 행복합니다~~^^♡ -
작성자여운 김광하 작성시간 15.11.11 사진과 게임에 열중하는 학생들의 얼굴이 참 아름답습니다.
조건없는 순수한 즐거움 - 우리 작은손길 사진예술반이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
작성자碧眼 김경숙 작성시간 15.11.10 아이들의 밝은 미소가 예쁩니다..
제영법사님 운경행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정진행 작성시간 15.11.14 뒤늦게 보고 있는데 물줄기, 공중에 떠있는 웇가락, 순간 포착이 가능하다니 놀랍습니다..
학생들의 밝은 모습은 우리의 꿈입니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