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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반 따비

작은손길 예술반 활동 따비-[16-05-08/169회]

작성자제영 석명용|작성시간16.05.09|조회수44 목록 댓글 1

신록의 5월~!

우리 예술반 학생들처럼 이 계절도 푸르름으로 힘이 치솟는 듯 합니다.


일요일의 아침, 단잠도 포기하며 신설동 공부방으로 하나 둘 학생들이 모여듭니다.

아침식사를 대부분 못하고 오기에 운경행님은 누룽지와 샌드위치를 준비해서 학생

들의 허기진 배와 마음을 채워주었습니다. 특히나 우리 예술반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학생들과 함께 간식을 준비하고 나눠 먹으니 살짝 감동의 마음이 들었습니다..ㅎ


오늘 함께한 학생들은 여명, 원장, 철혁, 진주, 원희, 진웅, 경완, 주희 , 정성, 충원

총 10명이 모였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시선'입니다.

공부를 시작하면서 두눈을 감고 잠시 명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 1분 정도의 시간이

학생들에게는 길기도하고 짧기도 하겠지만 자주 고요히 자신을 돌아보는 훈련을 하다보면

일상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 합니다.

개미의 시선, 독수리의 시선 그리고...평소 우리의 시각을 벗어나 멀고 넓게 또는 아주 바닥으로

기는 듯한 시선의 각도로 세상을 살펴보고 느끼고 사진기 셧트를 누르는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30여분 이론 공부를 마치고는 바로 청계천변으로 이동하여 각자가 정해 놓은 시선으로

사진을 담으며 학생들은 색다른 세상과의 조우를 맛보았습니다.

바닥에 납작 엎드려 연신 풀과 꽃을 담는 여명, 진주는 개미의 시선이 되어 풀숲을 드나들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원희는 피사체의 그림자에 주목하며 다양한 연출로 그림자의 형상을 담는

작업을 해 인상적이었습니다.

약 1시간 정도의 실습시간을 마치고는 다시 공부방으로 복귀해 카메라 장비를 놓아 두고는

식당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부처님 오신날'을 맞으며

여운 대표님의 뜻에 따라 학생들에게 선물과 같은 귀한 점심을 준비했습니다.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하는 고가의 육류를 위주로 메뉴를 정해서 식사를 하니 학생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습니다. 양껏 식사를 마치고는 1층으로 내려와서 후식으로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먹으며 오늘의 예술반 따비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5월 9일


작은손길 예술반  담임  제영  석  명  용  두손모음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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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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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운 김광하 | 작성시간 16.05.09 우리 학생들이 든든합니다. 두 선생님 애 쓰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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