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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독거노인 반찬봉사 따비(2015-03-25/ 4주차)

작성자제영 석명용|작성시간15.03.25|조회수54 목록 댓글 1

3월의 마지막 수요일, 4주차 독거노인 반찬봉사따비에는 언제나처럼 최임숙(공덕화),

윤연숙(자비화), 그리고 최미정(도지엄) 3분의 보살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오늘의 반찬으로 정해놓은 [어묵볶음]을 만들기 위해서 경동시장에서 배달시킨 어묵18kg과

피망, 파프리가, 양파 등 야채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속이 깊은 후라이팬 식용유를

두르고는 알맞게 익힌 후에 깨소금을 뿌리며 골고루 섞어 놓으니 고운 때갈의 [어묵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번 따비에는 어묵의 양을 8kg 줄여서 반찬을 만드니 적절한 양이되었구요

작업시간도 단축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미정 보살님께서는 을지로 삼계탕 따비때에 쓸 깍두기도 한 통 만들어 주셨습니다.

 

변함없이 야쿠르트 50개를 삼각산 수제비(조점이 보살님)에서 보내주셨습니다.

 

12시경 어묵볶음과 김치까지 반찬들이 가지런히 찬통에 담겨 배달을 기다릴 동안

맛있는 김치찌게를 끓여서 함께 즐거운 점심공양을 하였습니다.

봉사자분들과는 다음 달 4주차에 다시 뵙자며 감사의 합장인사를 드렸습니다.

 

오후 1시경 용신동 주민센터에서 16가구분의 반찬을 실어 가셨구요, 폐지수집하시는

김할머니께서도 그 맘때 반찬을 가지러 오셨습니다.

오후 2시, 본격적으로 반찬을 전달하기 위해 사명당의 집을 나서니 화사한 봄볕이 쏫아져서

저의 마음마져 환해졌습니다.

지난번 신일 경로당에서의 반찬 수량이 2개 줄어서 대신 신설동 경로당에 2가구분의

반찬을 더 전달드렸구요, 용두동 골목길 노인분들께서도 2가구분의 반찬을 더 신청하셔서

다음 반찬따비에는 총 48가구분의 반찬을 만들어서 요청하신 분들께 골고루 전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반찬들을 골고루 나눠드리고 돌아오니 사명당의 집 화단 근처에서는

귀여운 고양이들이 봄볕속에서 그림처럼 장난을치며 저를 반겨주었습니다...ㅎ

 

2015년 3월 25일

 

작은손길 사명당의 집 사무국장  제영  석  명  용 합장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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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운 김광하 | 작성시간 15.03.26 공덕화 자비화 도지엄 세 보잘님께 합장합니다. 함께 만들어 주신 깍두기는 이번 일요일 삼계탕 보시에 쓰입니다. 야구르트를 보시해주시는 삼각산식당 조점이 보살님과 반찬을 잘 전해준 제영법사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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