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손길의 수요독거노인 반찬봉사 4월 5주차에는 봉사자분들의 참여가 어려워
저 혼자서 처음으로 반찬따비를 진행했습니다.
당일 아침 일찍 경동시장 식재료도매상에서 어제 미리 주문해 놓은 김치 5박스와
오늘의 반찬으로 정해 진 [마늘 장아찌] 그리고 김 1박스가 배달되었습니다.
받아 본 마늘 장아찌는 생각보다 양이 부족해서 추가로 7봉지를 더 주문해 총
40kg의 넉넉한 양으로 총 48가구분의 반찬을 준비했구요, 언제나 변함없이
삼각산 수제비(조점이 보살님)에서 야쿠르트 50개를 보시해 주셨습니다.
부지런히 반찬통을 회수해 온 후에는 바로 김치를 썰어서 김치통에 넣는 작업과
김도 위생봉투에 분리하여 포장하기까지 혼자서 열심히 해 놓으니 어느 듯
12시를 넘겼구요, 다행히도 1시 이전에 모든 반찬이 무탈히 준비되었습니다.
여운 대표님께서 걱정이 되셨는지 점심시간에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점심식사도
사주시어 고맙고 행복했습니다...ㅎ
오후 2시, 박스에 잘 분리하여 담은 반찬들을 스쿠터에 싣고 길을 나서니 여전히 비가 내려
안전운행에 각별히 신경을 쓰면서 무사히 반찬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돌아와 뒷설겆이와 청소를 마치니 하루해가 저물어갔습니다.
2015년 4월 30일
작은손길 사명당의 집 사무국장 제영 석 명 용 합장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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