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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독거노인 반찬봉사 따비(2015-09-02/1주차)

작성자제영 석명용|작성시간15.09.03|조회수45 목록 댓글 1

 

가을로 진입하는 9월의 첫 수요독거노인 반찬봉사따비에는 무량도 최은미, 김명옥,

운경심 장승화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정광명보살님께서는 전날 문자로 건강이 여의치 못하여 참석하지 못함을 알려 왔습니다.


오늘의 반찬으로는 오랜만에 <애호박볶음>을 선택했습니다.

경동시장 단골 야채가게에 전화해 보니 아쉽게도 호박이 동이나서 이마트에가서

질좋은 애호박 100개를 구입해왔구요, 호박과 함께 파프리카도 구입했습니다.

노인분들이 가장 선호하시는 반찬중 하나인 애호박볶음을 만들기 위해서 봉사자분들은

우선 애호박을 깨끗하게 세척후에 반달썰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소금을 뿌려 살짝

절여 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빛깔의 파프리카와 양파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두었습니다.

이어서 속이 깊은 무쇠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애호박을 넣어 살살 저어가니

말랑하게 호박이 익을 즈음 큰대야에 쏫아 부었습니다.

이런 작업이 이어지는 동안에 변함없이 야쿠르트50개를 삼각산수제비(조점이님 보시)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애호박과 양파와 파프리카를 잘 섞어 저은 후에 마무리로 볶음깨를 살살 뿌리니 보기에도

좋고 먹음직스런 <애호박 볶음>48가구분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반찬이 적당히 식을 동안에 봉사자분들은 김치를 먹기좋은 크리고 썰어서 찬통에 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분주했던 오전시간이 후딱 지나고 모두는 허리 한 번 쭉 펴고는 즐거운 점심식사를 위해

김명옥님은 오징어볶음을 만들고 무량도님과 운경심님은 상차리기를 하였습니다.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면서 오전에 만든 반찬에 대한 시식의 소감과 의견도 나누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2시, 반찬을 배달하기 위해 사명당의 집을 나서니  비가 오락가락하여 우천배달모드로

반찬들이 젖지 않게 비닐로 덮는 일과, 저는 비옷을 단단히 갈아입고  안전운전을 다짐하며

신설동 인근의 골목 골목을 돌아다니며 정성이 가득담긴 반찬들을 노인분들께 무사히 잘

전달해 드리고 사명당의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9월 3일


작은손길(사명당의 집) 사무국장  제영  석 명 용 합장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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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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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운 김광하 | 작성시간 15.09.04 김명옥 무량도 운경심 세 보살님께 합장합니다.
    오늘 몸이 불편해 못나오신 정광명 보살님이 속히 기력을 회복하시길 빕니다.
    늘 요구르트를 보시해주시는 삼각산 조점이 보살님과 폭우 속에서 반찬을 잘 전해준
    제영법사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 인연으로 모든 이들이 부처님의 자비를 누리시길 발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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