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의 수요독거노인반찬봉사따비 1월 4주차에는 변함없이
최미정(도지엄), 최임숙(공덕화), 윤연숙(자비심) 세 분의 보살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오늘의 메뉴로는 [어묵조림]으로 어제 경동시장에서 장봐 놓은 30킬로의 어묵을 포장을 벗기고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큰다라이에 수북하게 담았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녹색 피망과 빨간색의 파프리카를 한박스 구입하여 맛과 멋을 내었습니다.
속이 깊은 후라이펜속에 식용유를 두르고 어묵을 잘 익힌 후에 붉고 푸른 야채를 함께 섞어
주걱으로 잘 저어니 어느새 먹기좋은 어묵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총 46가구분의 꽤 많은 분량의 어묵조림을 만들기 위해 두 분의 보살님은 부지런히 주걱질을
하였구요, 최미정 보살님은 김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김치찬통에 넣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변함없이 삼각산수제비(조점이 보살님 보시)에서 요구르트 50개를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부족한 반찬통을 회수하러 부지런히 세 곳을 들러 지난 주에 사용된 반찬통을 회수해왔습니다.
12시를 조금 넘겨서 반찬들이 완성되고 찬통에 잘 넣어져 탁자위에서 배달을 기다리는 동안에
어묵국과 김치찌게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함께하였습니다.
뒷 설것이를 마치시고 보살님들은 다음 달에 반갑게 만나자 인사를 하시고 문을 나서셨구요,
오후 2시가 되어 여러 곳으로 갈 배달박스를 스쿠터에 단단히 묶고 사명당의 집을 나섰습니다.
한 낮인데도 기온이 차서 옷을 단단히 여미고 부지런히 경로당과 고시원등을 방문하여 노인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정성껏 마련한 반찬들도 잘 배달해드렸습니다.
오늘은 지난 을지로따비에서 남은 밀감을 두 개씩 포장하여 드렸더니 독거노인분들이 작은것이지만
고마워하시는 모습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후에 사명당의 집으로 안전 복귀했습니다.
2015년 1월 28일
작은손길 사명당의 집 사무국장 제영 석 명 용 합장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