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손길 사명당의 집에서 수요독거노인 반찬봉사 2월 두 번째 따비가 열린 날~!
일찌감치 김상희님과 아들 이한희군이 반갑게 인사를 하며 봉사에 참여해 주었구요,
이어서 윤은경님과 유대열님이 그리고 보리 호원순님께서 반찬을 만들기 위해서
사명당의 집 문을 열고 들어오셨습니다.
오늘의 반찬으로는 [해물 표고 동그랑땡]이 정해 졌습니다.
여느 유사 제품보다 크기가 더 크고 맛도 좋은 것으로 50봉지를 전 날 미리 구입해 두었구요
이 날 포장을 벗기고 후라이펜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이 익히니 먹음직스런 동그랑땡이
되었습니다. 시식해 보니 반찬으로도 맛과 식감이 좋지만 간식이나 술안주용으로도 괜찮을 듯
했습니다...ㅎㅎ
삼각산수제비(조점이 보살님 보시)에서 변함없이 50개의 요구르트를 보시해 주셨구요,
오늘은 설을 앞두고 박미자(장승욱)님께서 미리 보내주신 참치캔(가구당 2개)과 함께
벽안, 범일님께서 보시하시는 계란 50판도 한 가정에 한 판씩 전달하게되었습니다.
또한 사랑재에서 노인분들께 가구당 5만원씩의 용돈까지 보내주시어 참으로 푸짐한
수요반찬봉사따비가 되었습니다.
12시경 반찬이 완성되어 찬통에 가지런히 담겼구요, 봉사자분들은 오늘은 사정상
점심식사를 함께 못함을 아쉬워하시며 문을 나서셨습니다.
본격적인 배달시간인 오후 2시~!
범일 한종태님의 승용차에 여러 곳으로 전해질 반찬박스와 계란 그리고 용돈봉투를 싣고서
부지런히 신설동의 골목 골목을 누비며 사랑 가득담긴 반찬과 용돈 등을 잘 전달해 드렸습니다.
노인분들은 기쁘게 받으시며 연거푸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인사를 해주시니 범일님과
저는 기쁜 마음으로 노인분들의 건강과 뜻깊은 명절 되시라고 인사를 드린 후에 사명당의 집으로
무사히 복귀를 했습니다.
(이렇게 총 46가구분의 반찬이 잘 전달되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이렇게 작지만 따스한 사랑이 담긴 선물들을 전달해 드릴 수 있는 오늘 하루가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2015년 2월12일
작은손길 사명당의 집 사무국장 제영 석 명 용 두손모음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