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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독거노인 반찬봉사 따비(2016-08-03/1주차)

작성자제영 석명용|작성시간16.08.04|조회수60 목록 댓글 0

한 여름의 폭염 속, 8월의 첫 째주에도 작은손길의 수요독거노인 반찬봉사따비는 잘 진행되었습니다.

함께하신 봉사자분들은 김명옥님과 오늘 처음 온 윤성재님(김명옥님의 아드님) 무량도(최은미)님,

그리고 김씨, 왕씨 할머니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화요일날 경동시장에서 새송이버섯 10봉과 꽈리고추, 홍고추를 구입해 왔습니다.

수요일 아침에는 깐메추리알 1박스와 김과 김치 등도 잘 배달이 되어, 오늘의 반찬인

<새송이버섯 & 메추리알 장조림>을 만들기 위한 준비는 완료되었습니다.


9시경 일찍이 두 분 할머니와 무량도님, 김명옥님과 아들 윤성재군이 도착하여서는 바로 버섯을

다듬고 씻었구요, 큰양은통에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면서 메추리알과 버섯을 넣어 잘

쫄여주었습니다. 어느정도 간이 배일 무렵 꽈리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잘 뒤섞어주니 때갈고운

새송이, 메추리알 장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오늘도 삼각산식당(조점이 보살님)에서 변함없이 야쿠르트 50개를 보내주셨습니다.


11시경 김치가 50개의 찬통에 담기고, 장조림은 완성되어 열기가 식을 동안에 무량도님은 물김치를

만드셨구요, 윤성재군은 집에서 준비해 온 돼지고기를 구웠습니다. 다양한 쌈거리와 함께 오늘의 반찬을

시식하며, 조금 이른 점심식사를 마치니 12시를 막 넘었더군요.

김할머니께서도 복지관 일을 마치시고 바로 오셔서 점심을 잡수셨습니다.


오후 1시경 용신동주민센터에서 16가구분의 반찬을 잘 실어가셨구요, 남은 반찬들도 배달박스에 골고루

잘배분하여 담으니 배달시간인 2시가 다 되었습니다. 무량도님은 볼일이 있어서 조금 일찍 귀가하셨구요

김명옥님과 아드님이 남은 뒷설겆이를 깔끔히 해주었습니다.

오늘은 반찬과 함께 법연성님이 보내주신 꿀을 드리게 되어 반찬박스가 가득했습니다..ㅎ


오후2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저는 오토바이에 반찬박스를 싣고는 두 곳의 경로당과 용두동 골목길의

9가구에 반찬을 잘 전해드렸습니다. 지난주에 한 분의 반찬수급자가 추천이 되어서 오늘은 9가구분의 반찬이

전달되었습니다. 고시원의 할머니께서는 여전히 더위속에 많이 힘들어 보여 마음이 짠했습니다.

안암동의 할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하시어 오늘은 반찬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총49가구에 반찬이 잘 전달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_(())_



2016년 8월 3일


작은손길(사명당의 집) 사무국장  제영  석  명  용 합장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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