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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독거노인 반찬봉사 따비(2016-11-09/2주차)

작성자제영 석명용|작성시간16.11.09|조회수55 목록 댓글 0

작은손길 수요독거노인 반찬따비 11월 2주차에 함께하신 봉사자분들은 윤은경, 엄기홍님과

김씨, 왕씨 할머니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반찬은 <애호박볶음>으로 전날 경동시장에서 애호박 5박스(100개)와 홍색파프리카를

구입해 왔구요, 수요일 아침에는 김치와 김 그리고 새우젓이 잘 배달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찍 오신 김할머니께서 봉사자분들이 오기전에 미리 호박을 잘 씻은 후에 반달썰기로 썰어

주셨습니다. 10시쯤 윤은경님이 도착하여 반찬만들기에 합류하셨구요, 부군인 엄기홍님은 11시경

도착하자 바로 주방에 참여하여 익숙한 손길로 큰양은 대야에 호박과 양파, 홍고추를 넣고 적당히 간을

하며 타지 않도록 서서히 불로 가열하여 먹음직한 <애호박볶음>을 완성했습니다.

삼각산수제비(조점이님)식당에서 요쿠르트 50개를 오늘도 변함없이 보시해 주셨습니다.


12시30분경 경 애호박볶음과 김치가 찬통에 다 담기고는 근처 풍물시장내의 식당으로 이동하여

소머리국밥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2시에 밖을 나서니 한낮인데도 바람끝이 차가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2도 였는데 여전히

추위가 가시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부지런히 오토바이를 몰아 두 곳의 경로당에 반찬을 전달했구요, 

용두동의 골목길에는 노인분들이 해바라기를 하시면서 쭈그려 앉아계시다 저를 보시고는 반갑게

일어나 맞아주셨습니다. 연신 고맙다는 인사말씀을 해주시는 그 분들의 소박하신 모습이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이어서 고시원에 들러 할머니께 반찬을 전해 드리며

오늘의 반찬따비를 마쳤습니다. 안암동의 거사님은 병원에 입원하시여 오늘은 반찬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여 오늘은 총 48가구에 반찬이 전달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을 위해 이른 아침 집을 나셔셨을 여러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합장을 올려봅니다.


2016년 11월 9일


작은손길(사명당의 집) 사무국장  제영 석명용 두손모음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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