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확연히 봄임이 느껴지는 날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나흘
후면 설날이기도 하거니와
꽁꽁 얼었던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가 같이
들어 있는 날이니 오죽하겠습니까.
하여 다른 날 보다는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을지로에 도착하니 이미 길게 서
계신 거사님들도
한결 가벼운 모습으로 담소를 나누며 나눔의 시간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곧이어
여운 선생님께서 도착하시고 가져오신
먹거리 나눔의 준비가 끝나고 서로 감사의 인사를
치른 후 한분 한분의 거사님께
정성이 가득한
먹거리를 나누었습니다.
설날을 그냥 넘길 수 없으니 따뜻하고 쫄깃한
가래떡을 2줄씩 담아서 100개, 새하얀 백설기를 200개
잘 익은
바나나를 240개, 그리고 따끈한 커피와
구수한 둥굴레차를 각각 100여 잔씩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 나눔을 위해 항상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퇴현 전재성 박사님, 이병순 님, 구자남 님, 심미경 님.
김상희
님과 을지로 거사님들이 함께하였습니다.
모든 거사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만복이
깃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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