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가 이틀 남은 날이라서일까요?
하루해가 많이 긴 것이
을지로에 도착했어도 날은 어둡지가 않습니다.
날씨는 더워지고 지하도의 거사님들도
이러저러한 것으로 바람을 일으키며
더위를 가시려 애를 쓰시는 모습이
여기저기 보이며 그러한 가운데서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계시더군요.
기상청 예보로는 19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하는데 아직 비 소식은 없지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며 저녁 8시 20분쯤
먹거리를 싯고 오신 여운 대표님의
차가 도착하자 부지런히 세팅하고
인사를 나눈 다음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따뜻한 백설기 250개를 양명숙 님께서,
코스타리카에서 들여온 고당도 바나나 260개는 김상희 님께서,
따끈한 커피 100여 잔은 퇴현 전재성 박사님과 저
그리고 해룡 님께서,
시원한 냉 둥굴레차 100여 잔은 여운 대표님과
제영님께서 그리고 두루두루 다니시며
손길을 보태주신 병순 님, 종문 님께서
이날 같이 해주셨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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