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이자 초복인 때문인지 을지로 지하도엔
여느 때 보다 더 많은 분께서 모이셨습니다.
아마도 삼계탕이라도 나오겠거니 하는 마음이
들어서 그랬을 것으로 생각되는 현상이었겠죠.
날씨는 복날이라 하기엔 그다지 덥지도 않고
나눔 행사를 하기에는 적당한 날씨였습니다.
사랑재 식구들과는 각자의 도착시각이 달라
조금 일찍 모여서 간단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따비 장소에 도착하였습니다.
배설기 250개, 바나나 300개 둥굴레차와 커피
각 100여 잔씩을 준비하고 배식을 시작하였는데
평소보다 많이 오신 거사님들 때문인지 수량
부족으로 인하여 약간의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크게 번지지 않고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날 함께 해주신 분들은 을지로 봉사대의
해룡님, 종문님, 병순님과 함께
사랑재에서 구자남 님, 양명숙 님, 김상희 님
윤은경 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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