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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암의 시 향기

우리 사랑하는 날에

작성자혜암46|작성시간26.06.05|조회수1 목록 댓글 0
우리 사랑하는 날에,/ 惠庵 박 상 국


바람에 피는 꽃은 향기를 가지고, 바람에 지는 꽃은
향기(香氣)를 잃네.


밉다 곱다하는 애증(愛憎)이 사랑이거늘
미움 없는 사랑이 어딨다고,
미움을 미움으로 봐 이별(離別)을 하는가,
처음, 그 처음처럼은 아니어도 처음, 사랑했던 날
반(半)에 반만 사랑 했어도
이별 따윈 없을 것을.....


바람에 피는 꽃들은 아름답지만, 바람에 지는 꽃은
추(醜)하다네.




[블로그혜암의 시 향기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은 반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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