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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암의 시 향기

하늘길 나그네

작성자혜암46|작성시간26.06.12|조회수4 목록 댓글 0
하늘길 나그네/ 惠庵 박 상 국


한세상 구름처럼 떠돌다 덜컥, 숨 끊어지니
화장터 높은 굴뚝 흰 구름 되어
하늘길 가는 게
삶이다.


잘 살았거나 못 살았거나 바람 같은 인생
바람에 핀 꽃 바람에 흩어지듯
홀연히 바람 따라가는 게
인생이다.


흰 포말(泡沫) 흩어놓고 소리 없이 사라진
젵트비행기처럼 어디론가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게
삶이다.


벌떡벌떡 숨 쉴 때 나눌 것 나누고
베풀 것 베푸는 삶이, 사랑이다 아니 아니
행복이다.




[블로그혜암의 시 향기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 반추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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