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길 나그네/ 惠庵 박 상 국 한세상 구름처럼 떠돌다 덜컥, 숨 끊어지니 화장터 높은 굴뚝 흰 구름 되어 하늘길 가는 게 삶이다. 잘 살았거나 못 살았거나 바람 같은 인생 바람에 핀 꽃 바람에 흩어지듯 홀연히 바람 따라가는 게 인생이다. 흰 포말(泡沫) 흩어놓고 소리 없이 사라진 젵트비행기처럼 어디론가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게 삶이다. 벌떡벌떡 숨 쉴 때 나눌 것 나누고 베풀 것 베푸는 삶이, 사랑이다 아니 아니 행복이다. [블로그] 혜암의 시 향기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 반추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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