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읍 읍하리 58-7번지 3․1공원 안에 있는 삼층석탑으로 1971년 12월 16일에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었다.
이 석탑은 고려 중기 때의 작품으로 추정되는데 화강암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탑의 높이는 2.2m에 3층으로 되어 있다. 이 탑은 원래 횡성군 공근면 상동리에 있던 것을 일제강점기에 옆에 있는 석불좌상과 함께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전해진다.
지대석(地臺石)과 기단부(基壇部)를 결실하여 3개의 옥신(屋身)과 옥개석(屋蓋石)만이 남아 있는데 옥신과 옥개석은 각각 1석(石)으로 만들었다. 각층 옥신에는 양 우주(隅柱)가 모각(模刻)되어 있으며, 옥개석은 옥개받침이 모두 4단이고 낙수면(落水面)은 경사가 급하며, 처마선의 밑선은 수평이나 윗선은 전각(轉角)에서 살짝 반전(反轉)되었다.
옥신은 1층 옥신보다 2층의 것이 ⅓정도로 체감되었으며 옥개석도 알맞게 체감되어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다. 3층 옥개석의 윗면에는 직경 6㎝ 정도의 둥근 구멍이 있고 찰주(檫柱)의 흔적으로 보이는 금속제 부착물이 끼어 있다.
이 탑은 기단부의 구조를 볼 수 없어 전체적인 형태는 알 수 없으나 옥개석의 조각수법으로 볼 때 고려 중기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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