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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의 노래
초록빛 그늘이 깊어지는 날, 바위틈을 비집고 흐르는 맑은 물소리를 듣는다.
어디서 시작해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해도 상관없다. 다만 거침없이 부딪히며 세상에서 가장 투명한 노래를 부를 뿐.
세상의 묵은 먼지도, 마음의 어지러운 소음도, 저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 속에 모두 쓸려 내려간다.
바위에 부딪혀 깨어질 때마다 오히려 더 청량하게 울리는 소리. 비우고, 흐르고, 다시 채워지며 계곡은 가만히 귓가에 속삭인다. 따뜻한 댓글과 답글은 그 사람의 향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