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갈피 한 장
청해 이 범동
인생을 살다보니 가난한자
다 인색한 것도 아니고
부자라 모두 후한 것도 아니다
힘들 때 서로
기댈 수 있고, 아플 때 위로받고
어려울 때 곁에서 힘이 되어 줄
그런 사람이 항상 그립고 그립다
감사와 배려가 있는 세상
정(情)이 있어, 외롭고 슬픈 인생을
기쁜 마음으로 늘 여유롭게 사는 것 같다
검약(儉約)은 인색한 것이 아니고
후함도 낭비가 아닌 것처럼
그 사람의 됨됨에 따라서
사는 방법과 처세도 다 각양각색이다
후한사람은 성취감에 만족하고,
인색한 사람은 먹고 먹어도
늘 배곱푸다 하니, 이것이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인생의 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