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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연 - 박철(1960~ )

작성자헐렁이|작성시간26.06.21|조회수15 목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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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 박철(1960~ )




끈이 있으니 연이다


묶여 있으므로 훨훨 날 수 있으며

줄도 손길도 없으면

한낱 종잇장에 불과하리


눈물이 있으니 사랑이다

사랑하니까 아픈 것이며

내가 있으니 네가 있는 것이다


날아라 훨훨

외로운 들길, 너는 이 길로 나는 저 길로

멀리 날아 그리움에 지쳐

다시 한번

돌아올 때까지
 

따뜻한 댓글과 답글은 그 사람의 향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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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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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Lily | 작성시간 26.06.21 좋은 글에 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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