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데 ‘이렇게’ 썼다간 세균 범벅?…꼭 알아야 할 사용법 6가지
비데는 배변 후 청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위생용품이다.
물로 씻어내는 방식인 만큼 피부 자극이 덜하고 이물질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비데를 잘못 사용하면 세균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비데 사용법
비데를 올바르게 이용하려면 수압과 온도를 점검하는 게 좋다. 항문 점막은 얇고 혈관이 풍부해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다.
항문이 강한 수압에 노출되면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손상될 수 있다.
강한 물줄기로 한 부위를 오래 자극하면 잔변감이나 가스가 새는 느낌 등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알려졌다.
지나치게 차갑거나 뜨거운 극단적인 온도는 괄약근과 피부 점막에 부담을 준다.
치질 수술을 받고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비데의 물줄기가 항문 안쪽에 생긴 상처에 자극을 줘 출혈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수술 후 2주가 지나기 전에는 배변 후 샤워기로 처리하거나 전용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내는 게 좋다.
비데 사용 시 주의사항
비데를 쓸 때는 세정 방향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이 한 방향으로 강하게 분사될 때는 오염 물질이 주변으로 쉽게 퍼질 수 있다.
여성은 요도의 길이가 남성보다 짧아 세균 감염에 취약하다.
항문과 요도, 질의 거리도 가까워 요도감염에 걸릴 위험이 크다.
때문에 물이 앞에서 뒤로 흐르도록 비데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비데 사용 후에는 휴지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하는 게 좋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과 곰팡이 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일수록 건조 과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비데 노즐 청소, 정수 필터 교체 해야 하는 이유
비데의 관리 상태도 위생에 영향을 준다. 노즐에 습기가 남으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1~2주에 한 번은 청소해야 한다.
비데의 버튼 조작부에 있는 노즐 청소 버튼을 활용하면 손쉽게 노즐을 관리할 수 있다.
버튼이 없다면 소독용 티슈 등으로 청소하면 된다.
정수 필터를 자주 교환하지 않으면 비데 물에 세균과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수질 상태나 사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정수 필터는 일반적으로 6개월에 한 번은 바꿔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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