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예진세진 아버님이신 박순민 선생님께서 오셔서 '의료선교' 특강을 진리동산 친구들에게 해주셨습니다. 박순민 선생님은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의 호흡기내과 교수님으로 재직중이신데, 내년에 원주 세브란스에서 열릴 2027 세계의료선교대회의 준비위원을 맡고 계십니다. 오늘 강연에서는 의료선교가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그리고 원주의 의료선교의 역사와 세브란스 병원의 역사, 그리고 세브란스 의료팀이 직접 다녀오신 의료선교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오늘 강연을 통해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이 1913년에 서미감병원에서 출발한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강원도 원주 지역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산모사망률과 폐병 사망율이 높은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교사님들이 이곳 원주 일산동 언덕에 병원을 지은 것이 지금의 세브란스로 발전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의료선교사님들에 의해서 받은 그 사랑을 지금은 전세계로 의료선교사님을 보내는 것으로 갚고 있는데, 박순민 아버님께서도 P국 의료선교를 다녀오신 생생한 경험을 또한 나눠주셨습니다.
내년에는 원주 세브란스에서 세계 의교선교대회를 열게 되는데, 우리 아이들도 참여하여 많은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우리 학부모님이시기에 누릴 수 이는 특권이요 우리 아이들의 복이라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통해 하셨던 사역은 1)가르치고(교훈), 2)복음을 전하고(전도), 3)고치시는(치유), 이렇게 세 가지로 대별되는데, 아버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 가지 중의 하나를 하면 되고, 우리 학교가 그런 점에서 귀한 일을 하고 있다고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 산돌아이들 중에서도 나중에 의료선교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친구들도 나오면 좋겠고, 또 어떤 직업을 가지든지 간에, 가정 선교사로서 직장 선교사로서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강의를 마치신 아버님 말씀이 우리 아이들이 대학생들보다 강의를 더 잘 듣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 가장 나른한 시간인 2시에 강연을 들었음에도^^.
잔잔한 목소리로 의료선교가 무엇인지에 대해 피부로 와 닿게 강의를 해주신 박순민 아버님께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들 간식까지 챙겨주셔서 강의 마친 후에 아이들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