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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원일기

선교원의 멋진 형아 세진이의 다섯 살 생일 잔치

작성자임선경|작성시간26.06.13|조회수23 목록 댓글 0

작년 입학할 때부터 산돌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아기새같이 재잘거리며 아장아장 뛰놀던 세진이가 올해에는 몰라보게 훌쩍 커버렸습니다. 교장선생님도 세진이가 겨우 다섯 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자꾸만 잊어버리고는 '오세 박세진'이라는 표현을 볼 때 마다 놀라시고는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말도 똑부러지게 잘하고 네 살 동생들에게 형아 노릇을 톡톡히 해내는 세진이입니다. 날쎈돌이가 되어 산돌을 바럼처럼 가로지르는 것만 보아도 팔다리가 길쭉하고 힘이 단단히 들어가 있어 아기 모습은 찾아보기가 힘들게 되었습니다.
네 살 동생들이 한꺼번에 입학하는 바람에 저절로 형아가 된 것이 아니라 세진이는 빨리 형아가 되고 싶어하며 아기라는 말은 듣기도 싫어했답니다.
점심 먹을때쯤 졸음이 쏟아지고 선생님들이 동생들을 안아줄라치면 살짝 부러워하는 기색도 보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기를 쓰고 해빈이와 다빈이를 따라다니며 '왕팀'부심을 부리더니 하루가 다르게 멋진 형아로 자라나 모두를 놀라게 하는 세진이입니다.
해빈이가 세진이를 위해 기도해준 것처럼 앞으로도 이렇게 몸과 마음이 쑥쑥 잘 자라나기를 기도하며 사랑스러운 세진이의 다섯 살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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