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새순 술 (송순주) 담그는 방법
(1) 6월에 새로 피어나는 새순들을 딴다(공해 없는지역 채취)
(2) 물로 깨끗이 씻는다.
(3) 물기를 충분히 말린다.
(4) 병의 70% 정도로 소나무의 새순을 넣는다.
(5) 소주를 새순이 잠기도록 부어 넣는다.(취향에 따라 꿀 또는 설탕첨가)
(6) 술의 숙성은 3개월 정도가 가장 좋다.
(7) 솔잎이 발효될 때 가스가 많이 발생하여 병에 압력이 차므로
한달에 한번 정도 병의 두껑을 열어 볼 것 어렵게 담근 술이 넘치는 경우가 많았음
(8) 3개월 후 새순을 건져내고 술만 따로 따른다.
(9) 걸려낸 술을 1개월 이상 다시 숙성시켜서 마신다.
(10) 1년 이상 오래 보관하면서 마시는 것이 더욱 좋다.
참고 사항
(1) 소나무에서 채취하여 술을 담을수 있는 재료는 다음과 같다.
(1) 소나무 꽃 ( 송화주 ) ---- 채취 시기 : 5 월
(2) 소나무 새순 ( 송순주 ) ----- 채취 시기 : 6월
(3) 소나무 솔방울 ( 솔방울 주 ) ----- 채취 시기 : 7월 ~ 8월
(4) 소나무 잎 ( 솔잎주 ) ----초여름의 것이 가장 좋지만 년중 채취 가능
(5) 채취한 재료의 량이 적어면 함께 같은 용기에 넣고 술을 담아도 된다.
채취한 재료의 량이 많다면 재료별로 다른 병에 넣어서 술을 따로 담그는 것이 더욱좋다.
(6) 새순으로 담근 술은 소나무 송진의 맛과 향기가 아주 진하며, 몸은 속세에 있지만,,,
마음(기분)은 소나무 숲속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솔은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겨레의 나무요, 우리의 심성에 가장 어울리는 나무다. 그 고절한 기상과 아름다움, 웅장한 기품, 사람의 감정에 젖어드는 친화력을 따를 나무가 없다. 소나무 속에 드는 식물 중에는 참솔, 육송, 적송, 여송 등으로 부르는 소나무는 늘푸른 바늘 잎을 가진 큰키나무로, 키가 35m 까지 자라며 지름은 2m 까지 자란다. 소나무 껍질은 줄기 윗부분이 붉은 빛이 도는 갈색이고 밑둥은 어두운 갈색이다.
소나무는 1000년을 살고 소나무 전체가 약이 되고 예전에는 송구로 구황식품으로 쓰여왔다. 1660년에 발간한 "신간구황촬요"라는 책을 보면 소나무 껍질과 솔잎의 영양효과와 먹는 법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적혀 있다. 솔이 내장을 편안하게 하고 배가 고프지 않게 할 뿐더러 수명을 길게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므로 다른 곡식보다 낫다고 나와 있다.
선가에서는 솔잎이나 송화가루만 먹고 살았다는 선인이나 고승들의 이야기가 많이 전해온다. 솔과 함께 살면서 솔을 먹으며 사니 어찌 신선의 풍모가 없겠는가. 옛 기록에는 솔잎을 먹고 신선이 되었다거나 백발의 노인이 다시 머리가 검어져 홍안의 젊음을 되찾았다는 이야기가 적지않다. 적송자, 송수선인, 같은 사람들이 솔을 먹고 선인이 되었다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솔은 흔하면서도 가장 귀한 약제이다. 솔잎은 성미는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시다. 풍습을 없에며 몸안의 벌래를 죽이며 가려움을 멎게하고 머리털을 나게 한다. 내장을 고르게 하고 배고프지 않게 하며 오래 살게한다.솔잎과 솔순, 솔방울로 술을 담아 하루에 2-3잔 마시면 산후풍, 신경통, 관절염에 좋으며 기관지천식, 간염, 유정, 페결핵,만성위염에 좋다.
또 솔뿌리는 중풍, 요통, 골수염, 골수암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고혈압과 간경화에는 황토 온돌방에 깊은 산에서 따온 솔잎 2-3 가마니를 깔고 빙이 뜨겁도록 불을 지핀후 이불을 덮고 수건을 쓴 다음 땀을 낸다.
그러면 체내의 병균이나 열증이 송진의 힘에 밀려 땀구멍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고 약효가 땀구멍을 통해 들어가므로써 병균을 죽이고 썩은 살을 없에고 새 살이 살아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