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이 조성한 ‘송지호 바다하늘길’이 시범운영 기간 동안 1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7일까지 시범 운영한 송지호 바다하늘길에는 총 11만186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휴가 시작된 첫날부터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주말과 공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꾸준한 방문객이 찾으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송지호 바다하늘길은 해상·해중·육상을 연계한 해양레저 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고성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군은 당초 하루 입장객을 2,000명으로 제한할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수요가 몰리면서 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안전요원과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해상 스카이워크는 동해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자연 그대로의 풍광을 간직한 죽도 산책로 역시 힐링 명소로 주목받으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고성군은 송지호 바다하늘길과 바다하늘센터가 정식 개방되면 관광객 유입 확대는 물론 체류시간 증가를 통해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은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과 해중경관지구 지정·고시를 계기로 본격 추진됐다. 죽왕면 오호리 연안 일원을 동해안 사계절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484억 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주요 시설 공사를 마치고 최종 점검 단계에 들어갔다. 주요 시설로는 연면적 3,171㎡ 규모의 복합레저체험시설인 송지호 바다하늘센터를 비롯해 죽도 산책로(270m), 유니버설 동선(80m), 송지호 바다하늘길(631m), 해상 스카이워크(151m) 등이 조성됐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실시한 설문조사와 방문객 의견을 바탕으로 시설 전반에 대한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오는 9월 정식 개방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송지호 바다하늘길은 시범운영만으로도 높은 관심을 끌어내며 고성군이 추진하는 해양관광 중심지 조성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동해안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명소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 설악news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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