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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숙 시인 유화전, ‘철든 동네, 장승리’

작성자설악산/상지비|작성시간26.06.08|조회수16 목록 댓글 0

양양군 서면 장승리가 고향인 신은숙 시인이 지난 4일부터 서면사무소에서 유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시인이 ‘詩, 그리다’란 시리즈로 연 세 번째 개인전으로 ‘철든 동네, 장승리’란 주제로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장승리는 과거 철광산이 있던 마을로 시인의 아버지는 평생을 광산 노동자로 살았다. 시인은 2024년 펴낸 첫 그림에세이 <굳세어라 의기양양>에 철의 동네 장승리와 양양에 대한 기억들을 담았다.
“장승리(長承里)는 양양 서면(西面)에 있고 사람보다 집이 많아 생각도 많다 시인의 이름도 아니고 장승도 가고 없지만 한때 번영으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던 곳이다 철 든 동네였지만 철 없어진 지 오래인 장승리에서는 시간이 거꾸를 흐른다”(시의의 시집 <모란이 가면 작약이 온다>에 실린 시 ‘장승리’ 중)
시인은 전시회 첫날 장승리 종합복지회관에서 양양교육도서관 해오름독서동아리 주관으로 ‘철 든 동네, 정승리를 기억하다’란 주제의 강연을 했다.
신은숙 시인은 2013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 ‘히말라야시다’가 당선돼 등단했고, 2020년 첫 시집 <모란이 가면 작약이 온다>를 펴냈다. 2021년과 2024년에 ‘詩, 그리다’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 원주에서 살면서 시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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