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1,157m), 백운봉 들머리 세수골 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합니다. 새들이 많이 서식하는(鳥宿)마을, 새수골 백운봉 산 기슭 마을 새숙골이라는 이름처럼 예쁜 집들이 새들처럼 둥지를 튼 마을입니다. 자연휴양림을 지나 목교를 건너 산기슭으로 올라섭니다. 데그계단을 올라 만나는 이정표(용문산자연휴양림50m, 백운봉2.7km, 두리봉1.0km)에서 백운봉으로 진행, 산행길은 예상보다 훨씬 양호한 편입니다. 갈림길 이정표에서 숲길입구4.3km 방향으로 진행 자연휴양림에서 500m 올라선 이정표에서 백운봉까지 2.2km입니다. 데크계단 따라 올라서고 백년약수터도 지나갑니다. 지그재그 이어지는 데크계단 따라 올라서면 용문산 능선에 올라서게 됩니다.
전면으로 바라보이는 백운봉(940m)을 올려다보며 침목계단과 지그재그 데크계단을 올라 조망이 트이는 곳에 서서 바라본 남한강과 양평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어지는 가파른 데크계단을 따라 올라 백운봉(白雲峰940m)에 올라섭니다. “한국의 마테호른”이라는 수식어처럼 암봉의 형세가 위풍당당한 백운봉입니다. 백운봉 정상에는 정상석과 백두산 천지에서 가져온 돌로 세웠다는 “통일암(統一岩)이 있습니다, 백운봉은 용문산에서 가섭봉을 뛰어넘는 최고의 조망 포인트라 할 만 합니다. 동서남북으로 一望無際의 풍광이 전개됩니다. 양평시가지 건너 남한강 푸른 물줄기가 굽이쳐 흐르고. 남한강 건너 양자산, 앵자봉, 원적산, 예봉산, 운길산이, 양평 들녘을 지나 두물머리가, 미세먼지 없는 날에는 멀리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이 조망됩니다. 인근의 유명산, 연인산, 명지산, 화악산이 함께 합니다. 백운봉의 백운낙조(白雲落照)는 용문팔경 중 하나입니다.
이제 백운봉에서 내려서서 용문산 함왕봉, 장군봉 가섭봉을 바라보며 진행합니다. 백운봉(940m) 정상 이정표(세수골2.8km, 사나사3.0km, 용문산4.29km)에서 용문산까지 4.29km 백운봉 데크전망대를 지나며, 능선따라 진행 방향의 여우봉, 함왕봉, 장군봉, 가섭봉, 크고 작은 연봉이 펼쳐집니다. 백운봉에서 내려서는 하산길이 곤두박질 치듯 급 내리막길입니다. 백운봉에서 구름재로 내려서면 줄곤 능선따라 이어집니다. 대부분 바위 구릉을 우회하지 않고 타고 넘어야 합니다. 여우봉 암봉 전망대에 올라서며 백운봉 돌아보고, 양평의 주변 산 그리매를 바라봅니다. 함왕봉으로 가는 길 첫 번째 사나사(舍那寺)갈림길을 지납니다. 사나사는 923년 경명왕7년에 승려 대경이 창건한 사찰입니다.
함왕성지(咸王城地)를 지납니다. 양평군 옥천면에 있는 고려후기 함씨대왕 주악과 관련된 성곽터로 둘레2,150m로, 경기도 기념물 제123호입니다. 함왕산성은 용문산 봉우리를 감싸면서 험준한 지형을 이용하여 축조된 성곽입니다. 함왕성은 함씨대왕성, 함공성, 양근(楊根)성 등으로 불리어 왔으며 전설에 의하면 사나사 절 밑에 있는 함공혈(咸公穴)이라 하는 커다란 바위굴에서 함씨대왕 주악(周鍔)이 탄생하여 이곳을 다스리면서 처음으로 함왕성이 축조되었다고 합니다. 성터는 분지형태로 고려시대에 몽고군의 침입 당시 인근 주민들의 피난처 였다는 기록이 전하고, 성 안에는 겨울에도 얼리 않는다는 고산 샘터가 있습니다. 지금도 옛 사람들이 살았던 우물터와 토기 조각이 남아 있습니다. 구름재 이정표(사나사2.31km, 백운봉0.65km, 장군봉2.13km, 용문산 정상3.64km)를 지납니다. 구름재를 지나며 사나사 사찰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서너차례 지나 함왕봉(咸王峰967m)에 올라섭니다. 함왕봉(咸王峰967m)에는 923년(신라 경명왕7)에 대경대사가 창건한 사나사와 함께 해발 740m에 함왕산성이 있습니다.
함왕봉(咸王峰967m) 정상 이정표(백운봉2.18km, 용문산 정상2.11km, 장군봉0.6km)를 지나며 오르는 산행길은 잠시 편안 능선길이다 오르막 구간이 시작됩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한국의 마테호른 백운봉 모습 뒤돌아보고 전망데크가 자리한 장군봉(1,065m)에 올라섭니다. 장군봉에서 상원사를 지나 절고개를 너머 용문사로 내려 갈 수 있지만 2024년12월 이 코스로 진행했다 큰 코 다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칠고, 가파르고, 너덜길에 상원사에서 절고개 넘는 산행길은 구릉을 몇 번을 오르내렸는지 막바지 곤욕을 치뤘던 기억이 새록새록납니다.
장군봉(1065m) 이정표(백운봉2.78km, 용문산 정상1.51km, 상원사2.13km)를 지나며 능선따라 산행길은 이어지고, 정상 주변 군부대 건물을 바라보며 진행, 능선갈림길 이정표(장군봉0.5km, 백운봉3.7km, 용문사4.0km, 용문산1.0km)를 지나 정상 부변 군부대 건물 통제로 용문산 8부 능선 비탈사면따라 산행길은 이어집니다. 정상부를 왼쪽에 끼고 비탈사면따라 돌아가는 등산로기에 고도차를 별로 크지 않습니다. 이정표(장군봉1km, 장군봉삼거리0.5km, 정상(가섭봉0.62km, 용문사3.44km)를 지나고 너덜지대도 지나갑니다. 정상 갈림길 이정표(용문산 정상110m, 용문사3.3km, 장군봉1.4km)도착 평상과 긴 의자도 있는 삼거리에서 직진하는 데크계단 따라 지그재그 오르면 군부대 철망 울타리 출입문 왼쪽 울타리 옆 오르막길로 데크계단따라 지그재그 오르면 왼쪽 바위벽 상단부 콘크리트 구조물 위에 세워진 정상 용문산 가섭봉(1,157m)에 올라섭니다.
용문산 가섭봉(迦葉峰 1,157m) 정상에는 용문사 은행나무의 노란 잎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정상석과 함께 설치 되어 있습니다. 가섭봉의 가섭(迦葉)은 불교 설화에서 염화미소(拈華微笑: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일)라는 고사성어를 남긴 마하가섭(가섭존자)을 의미합니다. 용문산 가섭봉에 올라서면 치악산, 방태산, 계방산, 태기산, 오대산, 가리왕산 멀리 설악산 귀때기청봉에서 대청봉까지 조망된다고 합니다.
용문산 가섭봉(迦葉峰 1,157m)에서 용문사로 하산길 이어갑니다. 용문산 가섭봉에서 용각골로 내려서는 하산길은 매우 거칠고 까탈스럽습니다. 설악산 마등령에서 소청으로 내려서는길, 지리산 천왕봉에서 중산리로 내려서는 길 버금가는 험난하기로 유명한 하산길입니다. 오죽하면 용문산이 아니라 욕문산이라 할정도니... 장군봉, 용문사갈림길에서 사면따라 45도 경사에 15m 밧줄이 매인 바위를 지나 급경사 바위에 ∪자형으로 패인 바위지대 밑에 도착합니다. 폭 2m에 길이 20m 가량 되는 패인 바위를 내려서며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망대에서 용문산 올려다보고 안부에서는 5~6m 바위를 세미클라이밍으로 내려섭니다. 바위 안부를 15m 가량 내려서고 쇠말뚝이 박혀있는 급경사 벽을 따라 약10여m 올라서면, 전망대에 서고 산행길은 돌출된 큰 바위 아래에 도착 산길은 잔도길 같은 바위 왼쪽 급경사 벽을 우회합니다. 잔도 우회길을 지나 내려서는 산행길 은 거칠고 발디딤이 불규칙한 산행길이 조심스럽습니다. 남동릉과 만나는 삼거리 상단부 바위지대 곳곳에 밧줄 잡고 내려서면 평상 1개가 있는 남동릉 삼거리이정표(마당바위600m, 용문사2.1km, 상원사2.4km, 용문산 0.9km)에 도착합니다. 좌측은 용각골 계곡길이고, 직진코스는 능선따라 절고개로 내려서는 하산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