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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약

예루살렘에 온 성이 소동하여 ........(마21;10-11)

작성자남제현|작성시간26.06.21|조회수10 목록 댓글 0

[마 21:10]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가로되 이는 누구뇨 하거늘......"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 본문에서는 예루살렘 성을 보시고 눈물을 흘리신 장면이 생략되어 있다. 예수께서는 아마도 현재 '성 스데반의 문'이라고 불리우는 곳, 즉 성전 바깥 뜰로 들어가는 북쪽 입구의 문을 통해서 예루살렘으로 들어 가셨을 것이다.

 

온 성이 소동하여 - 마태만이 언급한 이 소동에 대해 요 12:19에서는 '온 세상이 저를 좇는도다'고 표현하여 예수에 관한 소문으로 온 성이 들끓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사실 그 당시 예루살렘은 유월절 큰 명절을 지키기 위해 각 도시들에서 올라온 순례자의 무리가 약 200-300만명 정도였을 것이다.

 

이러한 혼잡한 생활 가운데서 예수의 갑작스런 출현은 예루살렘을 극히 혼돈스럽게 했을 것이다. 전에 박사들의 예기치 않는 방문으로 소동한 적이 있는 이 예루살렘의 종교, 정치, 군사지도자들은 '뜻하지 않은 왕의 출현'으로 다시 한 번 깜짝 놀라고 마음이 동요되었으며 불안에 떨게 되었다.

 

이는 누구뇨 - 이 말은 예수가 실제로 예루살렘에 알려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예루살렘 사람들이 그가 누구인가를 알려고 하는 것은 아니었다. 이 말은 이런 큰 소동을 불러 일으킬 만한 사람인 이 사람의 정체가 과연 무엇인가하는 질문이다.


[마 21:11]
무리가 가로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무리가 가로되 - 예수의 정체성에 관한 잘못된 대답, 즉 '선지자 예수'를 말한 것으로 보아 그 무리들은 갈릴리나 베다니로부터 예수를 좇아온 사람들이거나 아니면 종려가지를 흔들고 예수를 영접했던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행렬 밖에 있던 사람들로 예수를 메시야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 - 이들의 대답에는 결코 선지자가 나올 수 없는 천한 곳인 '나사렛에서 나온 예수라고 하는 '비아냥거림'이 내포되어 있다. 이 선지자가 종말론적인 선지자를 의미한다고 하는 암시는 결코 찾아볼 수 없다. 이들의 대답 속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백성들은 저를 메시야로 받들고 있으나

 

실제로 예수는 메시야가 아니라고 하는 강한 부정이 담겨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유대인들은 예수가 이적을 행하고 그 가르침에 권세가 있다고 하는 사실을 보고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다만 또 한 사람의 선지자로 이해했을 뿐 고대해 온 메시야로서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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