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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구약

내 거룩한 이름을 아꼈노라........(겔36;21-25)

작성자남제현|작성시간26.06.14|조회수12 목록 댓글 0

[겔 36:21]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이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내 거룩한 이름을 내가 아꼈노라...."

 

내 거룩한 이름을 내가 아꼈노라 - '내가 아꼈노라'는 '내가 긍휼히 여겼다' 또는 '내가 가엾게 여겼다'란 뜻으로 지고한 사랑의 감정을 나타내는 말이다. 혹자는 이를  내 이름을 위하여 그들 이스라엘 백성들을 긍휼히 여겼노라'고 해석하나

 

그보다는 문맥상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광거룩한 이름을 위해 특별한 관심을 보이심으로 다시는 당신의 이름이 이스라엘과 이방인 사이에서 더럽혀지지 않도록 하실 것이란 뜻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한 듯하다


[겔 36:22]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내가 이렇게 행함은...위함이라 - '내가 이렇게 행함'은 이후 38절까지 구체적으로 전개될 하나님의 이스라엘 회복 사역을 가리킨다. 본절에서 38절까지는 16-21절의 내용을 더욱 심도있게 제시하는 단락으로

 

하나님의 사역 이스라엘의 귀환과 회복과 그 사역의 목적 당신의 영광을 드러냄을 재삼 주지시키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역을 통해 모든 열방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일개 민족신에 불과하신 분이 아니라 전지 전능하신 유일신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려고 하셨다.

 

결국 이스라엘은 그 사역을 위한 하나의 통로로 사용된 것이다.


[겔 36:23]
열국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은 이름 곧 너희가 그들 중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찌라 내가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로 인하여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열국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들의 목전에서...나타내리니 - 여기서 '그들의 목전'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힌 사실을 목도하고 더불어 그 이름을 욕되게 말했던 이방인들의 목전을 가리킨다

 

그런데 혹자는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한 책임의 소재가 일차적으로는 이스라엘에, 이차적으로는 이방에 있다는 사실을 들어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낼 대상으로서의 '그들'을 보편적인 의미에서 이스라엘과 이방인을 포괄하는 이중적인 개념으로 이해한다.

 

러나 본절에서 '그들'이라는 3인칭 복수 대명사가 명백하게 이방인들을 가리키므로 이 해석은 타당하지 않다. 열국 사람이...알리라 - 하나님의 사역 목적을 보여한다


[겔 36:24]
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서 취하여 내고 열국 중에서 모아 데리고 고토에 들어가서...."

 

본격적인 구원 사역의 내용이 전개된다. 본절은 그 첫 번째로 이스라엘 백성의 고토 귀환이 예고된다. 취하여 내고...모아 데리고 - 이 두 표현은 원어상 모두 강제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으므로 이 사건에 대한 하나님의 직접적인 간섭을 강조하고 있다.

 

[겔 36:25]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맑은 물로...정결케 하되 - 이는 속죄 제물을 태운 재를 넣어 만든 제사용 물을 그 속죄의 대상에 뿌리는 이스라엘의 정결 의식에서 인용된 구절이다. 이러한 제사 의식이 모든 죄된 요소를 제거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본 구절은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정결의 의미로 쓰여진 것이다

 

또한 이는 죄의 정결이란 측면에서 신약 시대의 물세례를 예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혹자는 '맑은 물'의 이러한 제의적 용도를 배격하고 단지 오염된 것을 씻어낸다는 일반적인 물의 특성에 국한시켜 해석하나 '맑은 물'의 '맑은'이 원어상 '의식적, 도덕적 의미에서의 깨끗한, 순결한'이란 뜻을 가지며 특별히 성경에서 레위인의 정결에 관련되어 쓰여졌다는 점에서 타당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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